삿포로 호텔 추천 8곳|맛집·눈·온천으로 고르는 법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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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는 맛있는 음식과 눈을 즐기러 가는 곳이자, 홋카이도 여행의 거점이 되는 도시예요. 인천·부산 등 한국의 여러 공항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많아서, 한국에서 가기도 편해요.

이 글에서는 가성비 좋은 시내 호텔부터 온천 료칸까지 8곳을 여행 목적별로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나에게 맞는 삿포로 호텔은?

이런 여행이라면추천 호텔
역 바로 위에서 당일치기와 공항 이동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삿포로역 주변 · 약 25만~84만 원
역 근처의 새롭고 차분한 호텔을 원한다면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
삿포로역 주변 · 약 20만~63만 원
오도리 공원 옆에서 스스키노와 수산 시장까지 걸어 다니고 싶다면삿포로 그랜드 호텔
오도리·소세이 이스트 · 약 13만~49만 원
삿포로 맥주와 개척 시대의 역사가 담긴 디자인 호텔을 원한다면호텔 소세이 삿포로
오도리·소세이 이스트 · 약 21만~63만 원
스스키노 한가운데서 밤늦게까지 먹고 놀고 싶다면삿포로 스트림 호텔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 약 11만~42만 원
호텔 안 레스토랑까지 훌륭한 삿포로 최고급 호텔을 원한다면인터컨티넨탈 삿포로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 약 39만~154만 원
자연에 둘러싸여 객실 전용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샬레 아이비 조잔케이
조잔케이 온천 · 약 112만~224만 원
계곡 전망과 온천, 가이세키 요리가 있는 전통 료칸을 원한다면쇼게쓰 그랜드 호텔
조잔케이 온천 · 약 35만~84만 원

※ 요금은 객실 1박 기준의 대략적인 금액이며, 날짜와 수요에 따라 달라집니다.

삿포로 숙소, 어디가 좋을까? 지역별 비교

삿포로 시내는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나뉘어 있어요. 지하철 난보쿠선 한 노선이 삿포로역에서 오도리를 지나 스스키노와 나카지마 공원까지 남쪽으로 곧게 이어지고, 전 구간이 10분도 걸리지 않아요. 산속 온천 마을 조잔케이 온천에서 1박을 더하는 것도 추천해요.

삿포로 시내·조잔케이와 이 글의 호텔

삿포로역에서 지하철 한 노선이 오도리, 스스키노, 나카지마 공원을 지나 남쪽으로 곧게 이어져요. 조잔케이는 시내에서 떨어진 온천 마을이에요. 번호를 누르면 해당 호텔 소개로 이동합니다.

JR 삿포로역 지하보행공간 오도리 공원 (눈축제) 소세이강 스스키노(먹거리·밤거리) 나카지마 공원 삿포로역 주변 오도리·소세이 이스트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조잔케이 온천 (시외) 삿포로에서 남서쪽으로버스·차로 약 1시간 ↑N 1 2 3 4 5 6 7 8
  1. 1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삿포로역 주변 · JR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
  2. 2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삿포로역 주변 · 지하철 삿포로역에서 도보 1분,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4분›
  3. 3삿포로 그랜드 호텔오도리·소세이 이스트 · 지하철 오도리역·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5분 (지하로 이동 가능)›
  4. 4호텔 소세이 삿포로오도리·소세이 이스트 · 지하철 바스센터마에역에서 도보 약 5분 (삿포로 팩토리 내)›
  5. 5삿포로 스트림 호텔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 지하철 스스키노역과 바로 연결 (COCONO SUSUKINO 내)›
  6. 6인터컨티넨탈 삿포로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 지하철 나카지마코엔역에서 도보 약 5분›
  7. 7샬레 아이비 조잔케이조잔케이 온천 · 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약 60분›
  8. 8쇼게쓰 그랜드 호텔조잔케이 온천 · 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약 60분›

위치를 간단히 나타낸 그림입니다. 거리와 방향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삿포로역 주변: 당일치기 여행에 최적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는 쾌속 에어포트가 도착하고, 오타루행 열차와 니세코 방면 버스가 출발하는 곳이에요. 홋카이도 곳곳을 돌아볼 계획이라면 이 지역에 묵으세요.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와 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가 이 지역에 있어요.

오도리·소세이 이스트: 맛집 탐방과 눈축제

역과 스스키노 사이에 있는 오도리 공원은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길고 좁은 공원으로, 삿포로 눈축제의 메인 행사장이에요. 시내 양쪽 끝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맛집을 돌아다니기에 좋은 거점이에요. 소세이강 동쪽은 더 조용해요. 삿포로 그랜드 호텔과 호텔 소세이 삿포로 M갤러리가 이 지역에 있어요.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 밤거리와 녹지

스스키노는 라멘 가게, 징기스칸 식당, 해산물 이자카야가 빼곡한 삿포로의 먹자골목이자 밤거리예요. 바로 남쪽의 나카지마 공원 주변은 녹지가 많고 조용해요. 삿포로 스트림 호텔과 인터컨티넨탈 삿포로가 이 지역에 있어요.

조잔케이: 온천

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강 계곡을 따라 자리한 온천 마을이에요. 당일치기로도 갈 수 있지만, 1박을 하면 온천과 저녁 식사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요.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와 쇼게쓰 그랜드 호텔이 이 지역에 있어요.

요금은 대략 가성비 호텔이 1박 약 11만~49만 원, 고급 호텔이 약 21만~84만 원, 럭셔리 호텔과 온천 료칸(석식·조식 포함)은 약 35만~224만 원이에요. 2월 초 삿포로 눈축제 기간에는 요금이 크게 오르고 빨리 마감돼요.

일본의 일반 객실은 넓지 않은 편이에요. 스키 장비나 큰 캐리어를 가져간다면 예약 전에 객실 면적(㎡)을 꼭 확인하세요.


삿포로 추천 호텔 8곳

1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지역
삿포로역 주변JR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
요금 기준
1박 약 25만~84만 원
이런 분께
삿포로를 거점으로 홋카이도를 돌아볼 분, 전망과 온천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JR 삿포로역 위에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열차와 버스를 탈 수 있어요
✅ 고층 객실에서 시내 너머 산까지 내려다보여요
✅ 호텔 안에 천연 온천 스파가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삿포로를 홋카이도 여행의 거점으로 삼는다면 가장 먼저 볼 만한 곳이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JR Tower Hotel Nikko Sapporo)예요. JR 삿포로역 빌딩 위에 있어서 신치토세 공항행 쾌속 에어포트도, 오타루행 열차도 엘리베이터만 타면 바로예요.

객실이 타워 높은 층에 있어서 맑은 날에는 시내 너머 산까지 보여요. 천연 온천 스파도 있어서 스키를 타거나 눈길을 걸은 뒤 몸을 녹이기 좋아요.

역에서 지하보행공간을 따라가면 추위에 떨지 않고 오도리와 스스키노까지 갈 수 있어요. 이동이 많은 겨울 여행이라면 이만한 곳이 드물어요.

알아두세요: 스파는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이 따로 들어요. 점검으로 쉬는 날도 있으니, 꼭 이용하고 싶다면 호텔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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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 바이 휴릭

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 바이 휴릭
지역
삿포로역 주변지하철 삿포로역에서 도보 1분,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4분
요금 기준
1박 약 20만~63만 원
이런 분께
편리함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둘 다 원하는 커플·여행자

이런 점이 좋아요

✅ 지하철역이 바로 앞이고 오도리·스스키노도 몇 분 거리예요
✅ 새로 문을 연 호텔이라 아직 깔끔해요
✅ 역 빌딩의 큰 호텔보다 조용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 바이 휴릭(THE GATE HOTEL Sapporo by HULIC)은 삿포로역 바로 남쪽에 새로 문을 연 호텔이에요. 지하철역에서 1분, JR 역에서도 걸어서 몇 분이라 역 직결 호텔에 버금갈 만큼 편리해요.

역 빌딩 안의 큰 호텔보다 분위기가 조용해요. 위치는 포기하지 않으면서 붐비는 곳에서 한 발 떨어져 있고 싶다면 잘 맞아요.

역 근처 호텔을 고민 중이라면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와 비교해 보세요. 전망과 스파를 원하는지, 더 차분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원하는지로 고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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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삿포로 그랜드 호텔

삿포로 그랜드 호텔
지역
오도리·소세이 이스트지하철 오도리역·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5분 (지하로 이동 가능)
요금 기준
1박 약 13만~49만 원
이런 분께
맛집 탐방이 목적인 분, 눈축제를 보러 가는 분,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삿포로역과 스스키노 사이라 먹으러 다니기 좋아요
✅ 오도리 공원과 눈축제 행사장이 걸어서 금방이에요
✅ 지하 통로로 삿포로역까지 갈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삿포로 그랜드 호텔(Sapporo Grand Hotel)은 삿포로역과 오도리 공원 사이에 있는 역사 깊은 클래식 호텔이에요. 북쪽에 역, 남쪽에 먹자골목 스스키노가 있고 둘 다 걸어서 갈 수 있어요.

가까운 수산 시장인 니조 시장에서 해산물 덮밥을 먹거나, 스스키노에서 징기스칸과 라멘을 먹고 천천히 걸어 돌아오기 좋아요. 겨울에는 지하 통로로 삿포로역까지 가면 얼어붙은 인도를 피할 수 있어요.

오도리 공원이 바로 옆이라 삿포로 눈축제도 걸어서 보러 갈 수 있어요. 최신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위치와 가격의 균형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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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텔 소세이 삿포로 M갤러리

호텔 소세이 삿포로 M갤러리
지역
오도리·소세이 이스트지하철 바스센터마에역에서 도보 약 5분 (삿포로 팩토리 내)
요금 기준
1박 약 21만~63만 원
이런 분께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 커플, 지역의 역사에 관심 있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삿포로 개척 시대의 맥주 양조장 터에 있어요
✅ 19세기 개척민의 집에서 영감을 받은 객실
✅ 바로 옆 삿포로 팩토리에 상점과 식당이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호텔 소세이 삿포로(Hotel Sosei Sapporo MGallery)는 아코르의 부티크 브랜드 M갤러리 컬렉션의 호텔이에요. 1800년대 후반 홋카이도를 개척할 때 정부가 세운 맥주 양조장 터에 자리한 쇼핑몰 삿포로 팩토리 안에 있어요. 여행 중 곳곳에서 보게 될 삿포로 맥주의 뿌리가 바로 이곳이에요.

디자인은 초기 개척민의 집에서 따왔고, 일본식과 서양식이 섞여 있어요. 체인 호텔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삿포로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요.

오도리와 스스키노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소세이강 동쪽은 조용하고 옆의 삿포로 팩토리에서 식사와 쇼핑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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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삿포로 스트림 호텔

삿포로 스트림 호텔
지역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지하철 스스키노역과 바로 연결 (COCONO SUSUKINO 내)
요금 기준
1박 약 11만~42만 원
이런 분께
밤 문화를 즐기는 분, 맛집 탐방이 목적인 분,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스스키노역과 연결되어 눈길을 걸을 필요가 없어요
✅ 호텔 밖에 라멘 가게와 이자카야가 즐비해요
✅ 이 글에서 비교적 가격이 착한 편이에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삿포로 스트림 호텔(SAPPORO STREAM HOTEL)은 지하철 스스키노역과 연결된 복합 시설 COCONO SUSUKINO의 위층에 있어요. 삿포로 밤거리의 한가운데예요.

징기스칸, 수프 카레, 라멘, 해산물 이자카야가 모두 코앞이라 아무리 늦어도 몇 걸음이면 방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지하철과 연결되어 삿포로역이나 오도리로 가기도 편해요.

이 글에서 비교적 가격이 착한 호텔이라 삿포로 먹거리에 예산을 더 쓸 수 있어요.

알아두세요: 대욕장과 사우나는 위층의 일부 객실 타입만 이용할 수 있어요.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할 때 객실 타입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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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컨티넨탈 삿포로

인터컨티넨탈 삿포로
지역
스스키노·나카지마 공원지하철 나카지마코엔역에서 도보 약 5분
요금 기준
1박 약 39만~154만 원
이런 분께
특별한 여행, 호텔에서의 식사도 즐기고 싶은 미식가, IHG 원 리워즈 회원

이런 점이 좋아요

✅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 나카지마 공원 옆이라 번화가보다 조용해요
✅ 스스키노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인터컨티넨탈 삿포로(InterContinental Sapporo)는 나카지마 공원 옆에 새로 문을 연 럭셔리 호텔이에요. 삿포로에서는 드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세련된 서비스와 객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곳이에요.

레스토랑은 홋카이도 식재료에 집중해요. 몹시 추운 밤에는 호텔에서 식사하고, 다른 날에는 스스키노로 나가 라멘이나 징기스칸을 먹어 보세요.

나카지마 공원 주변은 네온사인에서 떨어진 조용한 동네예요. 스스키노까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라 조용함과 시내 접근성을 함께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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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
지역
조잔케이 온천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약 60분
요금 기준
1박 약 112만~224만 원
이런 분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분, 프라이빗한 온천을 원하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모든 객실에 전용 온천탕이 있어요
✅ 작고 모던한 온천 료칸이라 분위기가 차분해요
✅ 석식·조식 포함 플랜이라 밖에 나가지 않고 쉴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조잔케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의 온천 마을이에요.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Chalet Ivy Jozankei)는 이곳의 모던한 온천 료칸으로, 모든 객실에 전용 온천탕이 있어요.

일본 온천은 보통 남녀가 나뉜 공용 대욕장에서 알몸으로 들어가고, 타투가 있으면 이용할 수 없는 곳도 많아요. 객실에 온천이 있으면 신경 쓸 것 없이 원할 때마다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삿포로에서 2~3박, 조잔케이에서 1박으로 일정을 짜 보세요. 삿포로의 먹거리와 제대로 된 온천의 밤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큰맘 먹고 고를 만한 곳이에요.

알아두세요: 요금에 석식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요.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갓파 라이너 버스는 미리 예약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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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쇼게쓰 그랜드 호텔

쇼게쓰 그랜드 호텔
지역
조잔케이 온천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약 60분
요금 기준
1박 약 35만~84만 원
이런 분께
료칸이 처음인 분, 가족 여행, 온천을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계곡이 보이는 객실과 노천탕
✅ 홋카이도 식재료로 만든 일본식 코스 요리 가이세키
✅ 화실과 양실이 있어 가족 여행에 좋아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샬레 아이비가 모던한 스타일이라면, 쇼게쓰 그랜드 호텔(Shogetsu Grand Hotel)은 정통 일본식 료칸이에요. 계곡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서 신록, 단풍, 눈 덮인 풍경까지 계절마다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어요.

유카타(면 소재 실내복)로 갈아입고 노천탕에 몸을 담근 뒤, 여러 요리가 차례로 나오는 가이세키를 즐기는 것이 료칸의 정석이에요. 온천은 남녀가 나뉜 공용탕이니, 타투가 있다면 이용 규정을 확인하세요.

화실과 양실이 있어 가족 여행에도 잘 맞아요. 조잔케이 온천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알아두세요: 요금에 석식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요. 계곡 전망을 원한다면 예약할 때 객실 타입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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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호텔 예약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가는 법

국제선은 대부분 시내 남쪽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요. 공항역에서 JR 삿포로역까지는 쾌속 에어포트 열차로 40분이 채 안 걸리고, 한 시간에 여러 대가 다녀요. 교통카드 Suica를 준비하면(아이폰은 지갑 앱에 추가 가능) 개찰구에 찍고 바로 탈 수 있고, 삿포로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어요.

눈축제 기간이라면 몇 달 전에 예약하세요

삿포로 눈축제는 2월 초 약 일주일 동안 오도리 공원을 거대한 눈 조각과 얼음 조각으로 채우는 축제로, 스스키노에도 작품이 늘어서요. 일 년 중 가장 붐비는 주간이에요. 오도리와 스스키노 근처 호텔부터 차고 요금도 뛰니,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가능하면 몇 달 전에 예약하세요.

겨울에는 지하 통로를 이용하세요

겨울에는 영하인 날이 많고 인도가 얼어 미끄러워요. 삿포로역, 오도리, 스스키노는 지하보행공간과 지하상가로 이어져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시내를 오갈 수 있어요. 역과 연결되었거나 지하 통로와 가까운 호텔이면 특히 짐이 있을 때 겨울 이동이 훨씬 편해요.

먹거리: 스스키노, 수프 카레, 징기스칸, 라멘

삿포로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도시라 밖에서 사 먹는 즐거움이 커요. 스스키노에서는 테이블에서 양고기를 구워 먹는 징기스칸, 큼직한 채소가 들어간 국물 많은 매콤한 카레인 삿포로 명물 수프 카레, 그리고 미소 라멘을 꼭 먹어 보세요. 아침에는 니조 시장의 해산물 덮밥이 정석이에요. 일본은 어디서든 팁을 줄 필요가 없어요.

당일치기: 오타루, 니세코, 조잔케이

운하가 있는 항구 마을 오타루는 열차로 금방이고, 조잔케이 온천과 니세코 스키장은 버스로 가요. 모두 삿포로역이나 역 옆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요.

삿포로역에서 주요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

탑승 시간 기준의 대략적인 시간입니다. 환승·대기 시간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시내 (지하철 난보쿠선)

오도리약 2분
스스키노약 4분
나카지마코엔약 6분

당일치기

오타루JR 약 35분
조잔케이버스 약 60분
니세코버스 약 2시간 30분

공항

신치토세 공항약 37분

공항은 JR 쾌속 에어포트, 니세코는 겨울철 스키 버스(예약제) 기준이에요. 일 년 내내 다니는 버스나 열차로는 약 3시간 걸려요.

조잔케이행 갓파 라이너 버스와 겨울철 니세코행 스키 버스는 예약이 필요하니 일정이 정해지면 미리 예약하세요. 많은 호텔과 스키장에서 일본에서 흔히 쓰는 짐 배송 서비스(다큐빈)를 이용할 수 있어서, 버스에 캐리어를 싣고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겨울 옷차림과 신발

바람을 막아 주는 따뜻한 외투와 모자, 장갑, 그리고 빙판길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부츠를 챙기세요. 신발에 끼우는 미끄럼 방지 아이젠은 시내 편의점이나 신발 가게에서도 살 수 있어요. 실내는 난방이 잘되니 벗기 쉽게 겹쳐 입는 게 좋아요.

일본의 콘센트는 납작한 핀 두 개짜리 A 타입이고 전압은 100V예요. 한국의 둥근 핀(C/F 타입)과 모양이 달라서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가 필요해요. 조잔케이의 공용 온천은 타투가 있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으니, 객실 전용 온천이 있는 숙소가 마음 편해요.


그래서, 삿포로에서는 어느 호텔을 예약할까?

먼저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정해 보세요. 홋카이도 여기저기 다니기, 맛집 탐방, 온천 중 무엇이 우선인지에 따라 고를 호텔이 달라져요.

오타루나 니세코 당일치기가 많다면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를 예약하세요. 역 근처에서 좀 더 차분하게 지내고 싶다면 더 게이트 호텔 삿포로가 좋아요.

맛집과 눈축제가 목적이라면 삿포로 그랜드 호텔, 지역의 역사가 담긴 디자인 호텔이라면 호텔 소세이 삿포로 M갤러리를 추천해요.

예산을 아끼며 스스키노에서 밤늦게까지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 스트림 호텔, 최고급 호텔이라면 인터컨티넨탈 삿포로를 예약하세요.

온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큰맘 먹고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를, 전통 료칸을 원한다면 쇼게쓰 그랜드 호텔을 골라 보세요.


Yuki Sakaguchi

글쓴이: Yuki Sakaguchi
15년 넘게 여행 작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살다가 지금은 일본을 거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9살 딸과 함께 가족 여행을 다니며 인상 깊은 호텔과 음식, 경험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