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호텔 추천 8곳|지역별로 고르는 법 (2026)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나라는 교토나 오사카에서 전철로 약 40분이라 대부분 당일치기로 다녀가요. 하룻밤 묵으면 조용한 이른 아침과 저녁에 나라 공원과 절, 사슴을 만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가성비 호텔부터 럭셔리 호텔까지 8곳을 지역별로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나에게 맞는 나라 호텔은?

이런 여행이라면추천 호텔
나라 공원 옆에서 정원과 온천이 있는 특별한 숙소를 원한다면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나라 공원 · 약 56만~154만 원
숲속에서 모든 객실에 딸린 전용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후후 나라
나라 공원 · 약 98만~210만 원
오랜 세월 손님을 맞아 온 역사적인 호텔에 묵고 싶다면나라 호텔
나라 공원 · 약 42만~91만 원
나라 공원과 옛 거리 사이의 디자인 호텔을 원한다면미로쿠 나라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 약 13만~35만 원
관광지와 가장 가까운 역 앞에서 합리적으로 묵고 싶다면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 약 8만~25만 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천연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온야도 노노 나라
JR 나라역·신오미야 · 약 10만~28만 원
JR로 이동하는 날 역과 바로 연결된 호텔을 원한다면호텔 닛코 나라
JR 나라역·신오미야 · 약 11만~31만 원
수영장과 스파가 있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원한다면JW 메리어트 호텔 나라
JR 나라역·신오미야 · 약 35만~84만 원

※ 요금은 객실 1박 기준의 대략적인 금액이며, 날짜와 수요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라 숙소, 어디가 좋을까? 3개 지역 비교

나라의 호텔은 동쪽의 나라 공원, 공원 바로 서쪽의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더 서쪽의 JR 나라역·신오미야, 이렇게 세 지역으로 나뉘어요. 도다이지, 가스가 타이샤, 유명한 사슴은 모두 나라 공원에 있어서, 동쪽에 묵을수록 관광지와 가까워요.

나라의 두 역과 나라 공원, 이 글의 호텔

동쪽부터 나라 공원, 긴테쓰 나라역과 나라마치, 서쪽의 JR 나라역·신오미야, 이렇게 세 곳으로 나뉩니다. 번호를 누르면 해당 호텔 소개로 이동합니다.

긴테쓰나라역 JR나라역 신오미야역 JR 나라역·신오미야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나라 공원 사슴·절·신사·숲 도다이지(대불) 고후쿠지 가스가타이샤 연못 가스가야마 숲 나라마치(옛 거리) 산조 거리 긴테쓰나라역까지약 1km 1 2 3 4 5 6 7 8
  1. 1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나라 공원 · 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15분 (택시로 약 5분)›
  2. 2후후 나라나라 공원 · 긴테쓰 나라역에서 택시 이용 추천 (나라 공원 숲속)›
  3. 3나라 호텔나라 공원 · 긴테쓰 나라역에서 버스로 약 8분 (나라 공원 남쪽)›
  4. 4미로쿠 나라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 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12분 (아라이케 연못 옆)›
  5. 5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 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2분›
  6. 6온야도 노노 나라JR 나라역·신오미야 · JR 나라역에서 도보 약 3분›
  7. 7호텔 닛코 나라JR 나라역·신오미야 · JR 나라역 직결›
  8. 8JW 메리어트 호텔 나라JR 나라역·신오미야 · 긴테쓰 신오미야역에서 도보 약 10분›

위치를 간단히 나타낸 그림입니다. 거리와 방향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나라 공원: 조용한 아침과 저녁을 원한다면

나라 공원은 절과 신사가 곳곳에 있는 넓은 공원이에요. 대불로 유명한 도다이지는 북쪽, 수많은 등롱으로 유명한 신사 가스가 타이샤는 동쪽 숲속, 오층탑이 있는 고후쿠지는 서쪽 입구 근처에 있어요. 그 사이 잔디밭을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녀요.

공원 안이나 바로 옆에 묵으면 당일치기 관광객이 떠난 저녁이나 그들이 오기 전 이른 아침에 공원을 걸을 수 있어요.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후후 나라, 나라 호텔이 이 지역에 있어요.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 관광과 이동의 균형

긴테쓰 나라역은 교토·오사카에서 오는 긴테쓰 전철이 도착하는 역으로, 나라 공원 서쪽 끝 바로 옆에 있어요. 역 남쪽에는 목조 가옥이 늘어선 옛 상인 마을 나라마치가 있고, 지금은 카페와 공예품 가게가 가득해요. 관광과 당일치기 모두에 가장 편한 지역이에요.

미로쿠 나라와 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 역앞이 이 지역에 있어요.

JR 나라역·신오미야: JR로 여행한다면

JR 나라역은 긴테쓰 나라역에서 서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어요. JR 패스 등으로 JR을 타고 온다면 편하고, 주변에 가성비 좋은 호텔이 있어요. 여기서 나라 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거나 조금 오래 걸어야 해요.

온야도 노노 나라, 호텔 닛코 나라, 그리고 신오미야역 근처의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가 이 지역에 있어요.

요금은 대략 가성비 호텔이 1박 약 8만~35만 원, 고급 호텔이 약 35만~91만 원, 럭셔리 호텔은 약 56만 원 이상이에요. 벚꽃·단풍 시즌에는 요금이 오르고 전용 온천탕이 있는 객실부터 마감되니 일찍 예약하세요.

일본의 일반 객실은 넓지 않은 편이에요. 큰 캐리어를 가져간다면 예약 전에 객실 면적을 꼭 확인하세요.


나라 추천 호텔 8곳

1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나라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나라
지역
나라 공원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15분 (택시로 약 5분)
요금 기준
1박 약 56만~154만 원
이런 분께
나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숙박을 원하는 분, 가족 여행, 기념일 여행

이런 점이 좋아요

✅ 나라 공원과 맞닿아 있고 도다이지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 옛 나라현 지사 관사를 활용해 전통과 모던 디자인이 어우러져요
✅ 일부 객실에는 전용 온천탕이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나라(Shisui, a Luxury Collection Hotel, Nara)는 나라에서 한 곳만 고른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텔이에요. 옛 나라현 지사 관사를 중심으로 지어진 호텔로, 일본 전통 건축과 모던 디자인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예요.

나라 공원과 맞닿아 있어서 사슴이 가까이 있는 풍경 속에서 머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매력이에요.

아침 식사 전에, 당일치기 관광객이 오기 훨씬 전에 도다이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어요. 전용 온천탕이 딸린 객실을 고르면 하루 종일 걸은 뒤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어요.

알아두세요: 전용 온천탕은 일부 객실에만 있어요. 예약할 때 객실 타입을 확인하세요.

↑ 지도로 돌아가기


2 후후 나라

후후 나라
지역
나라 공원긴테쓰 나라역에서 택시 이용 추천 (나라 공원 숲속)
요금 기준
1박 약 98만~210만 원
이런 분께
커플 여행, 기념일, 호텔에서 푹 쉬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모든 객실에 전용 노천 온천탕이 있어요
✅ 나라 공원 숲속에 있어 관광객의 북적임에서 멀어요
✅ 저녁과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즐길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후후 나라(Fufu Nara)는 나라 공원 숲속에 숨은 온천 리조트로, 모든 객실에 전용 노천 온천탕이 딸려 있어요.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곳이에요.

나무에 둘러싸여 새소리만 들리는 노천탕에 몸을 담가 보세요. 저녁 식사도 호텔에서 나오니 체크인한 뒤에는 밖에 나갈 필요가 없어요.

역에서 떨어져 있어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날에도 조용해요. 교토·오사카 여행 중간에 하룻밤 특별하게 보내기에 딱 좋아요.

알아두세요: 역에서 조금 멀어요. 특히 짐이 있다면 택시를 이용하세요.

↑ 지도로 돌아가기


3 나라 호텔

나라 호텔
지역
나라 공원긴테쓰 나라역에서 버스로 약 8분 (나라 공원 남쪽)
요금 기준
1박 약 42만~91만 원
이런 분께
역사를 좋아하는 분, 공원 옆에서 품격 있는 숙박을 원하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오랜 역사를 지닌 일본의 대표적인 클래식 호텔이에요
✅ 기와지붕을 얹은 본관 건물 자체가 볼거리예요
✅ 나라 공원 바로 옆이라 이른 아침과 저녁 산책에 좋아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나라 호텔(Nara Hotel)은 일본을 대표하는 클래식 호텔 중 하나로, 오랜 세월 손님을 맞아 왔어요. 본관은 일본식 기와지붕에 웅장한 서양식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건물이에요.

건물 자체가 나라의 역사 일부라서 여기 묵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돼요. 나라 공원 옆에 있어서 호텔 부지에서 사슴을 만날 수도 있어요.

최신 시설보다 개성과 역사를 중시한다면 이곳을 골라 보세요.

↑ 지도로 돌아가기


4 미로쿠 나라 바이 더 셰어 호텔즈

미로쿠 나라 바이 더 셰어 호텔즈
지역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12분 (아라이케 연못 옆)
요금 기준
1박 약 13만~35만 원
이런 분께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 가격과 위치의 균형을 원하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연못 옆에 있어 고후쿠지 오층탑과 가스가야마 숲이 보여요
✅ 1층 카페·바 테라스에 사슴이 찾아오기도 해요
✅ 나라 공원과 나라마치 모두 걸어갈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미로쿠 나라 바이 더 셰어 호텔즈(MIROKU NARA by THE SHARE HOTELS)는 나라 공원 남쪽 끝, 아라이케 연못 옆에 있는 디자인 호텔이에요. 크고 화려한 호텔은 아니지만 차분하고 감각적인 공간이 나라와 잘 어울려요.

가장 좋은 자리는 1층 카페·바의 테라스예요. 고후쿠지 오층탑과 가스가야마 숲이 바라보이고, 사슴이 테라스 바로 앞까지 오기도 해요.

나라 공원과, 카페와 공예품 가게가 모인 옛 상인 마을 나라마치가 모두 걸어갈 거리예요. 이 글에서 요금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라 두루 추천하기 좋은 호텔이에요.

↑ 지도로 돌아가기


5 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 역앞

지역
긴테쓰 나라역·나라마치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약 2분
요금 기준
1박 약 8만~25만 원
이런 분께
예산을 아끼는 분, 나라와 교토·오사카를 함께 여행하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긴테쓰 나라역 바로 앞이라 교토·오사카까지 환승 없이 가요
✅ 고후쿠지와 나라 공원의 사슴까지 걸어서 금방이에요
✅ 코인 세탁기가 있어 긴 여행에 편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 역앞(Iroha Grand Hotel Kintetsu Nara Ekimae)은 나라의 주요 관광지와 가장 가까운 긴테쓰 나라역에서 걸어서 약 2분 거리예요. 교토나 오사카에서 도착해 짐을 맡기고 바로 관광을 나설 수 있어요.

고후쿠지와 사슴이 모여 있는 나라 공원까지 걸어서 금방이에요. 이렇게 가까우니 조용한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 공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어요.

코인 세탁기도 있어서 일본을 길게 여행하는 중이라면 도움이 돼요.

↑ 지도로 돌아가기


6 온야도 노노 나라 천연 온천

온야도 노노 나라 천연 온천
지역
JR 나라역·신오미야JR 나라역에서 도보 약 3분
요금 기준
1박 약 10만~28만 원
이런 분께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 일본식 대욕장을 처음 경험해 보고 싶은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하루 종일 걸은 뒤 천연 온천 대욕장에서 쉴 수 있어요
✅ JR 나라역에서 걸어서 몇 분이에요
✅ 밤늦게 투숙객에게 무료 라멘을 제공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온야도 노노 나라 천연 온천(Onyado Nono Nara Natural Hot Spring)은 가성비로는 따라올 곳이 드문 호텔이에요. 도미 인 체인의 일본식 브랜드로, JR 나라역 바로 근처에서 천연 온천 대욕장을 즐길 수 있어요.

고급 온천 료칸은 예산이 부담스럽지만 일본 목욕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이 딱이에요. 밤늦게 투숙객에게 나오는 무료 라멘도 인기예요.

객실은 넓지 않지만, 하루 종일 관광하러 나간다면 충분해요. 나라 공원과 긴테쓰 나라역까지는 조금 걷거나 버스로 금방이에요.

알아두세요: 객실은 넓지 않은 편이에요. 타투가 있으면 대욕장을 이용할 수 없을 수 있어요.

↑ 지도로 돌아가기


7 호텔 닛코 나라

지역
JR 나라역·신오미야JR 나라역 직결
요금 기준
1박 약 11만~31만 원
이런 분께
JR로 오사카·교토를 오가는 분

이런 점이 좋아요

✅ JR 나라역과 바로 연결되어 짐이 있거나 비가 와도 편해요
✅ 관광 후 피로를 푸는 대욕장이 있어요
✅ 풀서비스 호텔을 합리적인 요금에 이용할 수 있어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호텔 닛코 나라(Hotel Nikko Nara)는 JR 나라역과 바로 연결된 호텔이에요. JR로 도착하거나 큰 캐리어가 있다면 객실까지 가는 길이 정말 편해요.

하루 종일 걸은 다리를 풀 수 있는 대욕장이 있고, 중급 요금으로 풀서비스 호텔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어요.

나라 공원까지는 조금 멀어서, 역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세요.

알아두세요: 나라 공원과 도다이지까지는 걸어서 30분 가까이 걸려요. 버스를 타는 편이 편해요.

↑ 지도로 돌아가기


8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
지역
JR 나라역·신오미야긴테쓰 신오미야역에서 도보 약 10분
요금 기준
1박 약 35만~84만 원
이런 분께
수영장·스파·피트니스를 원하는 분,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이런 점이 좋아요

✅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요
✅ 무료 자전거로 나라 공원과 헤이조궁 터까지 갈 수 있어요
✅ 조식 뷔페에 대한 투숙객 평이 아주 좋아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

나라에서 수영장과 스파가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원한다면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JW Marriott Hotel Nara)가 답이에요. 해외 투숙객 응대에 익숙해서 편하게 머물 수 있어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고, 무료 자전거로 나라 공원이나 옛 도읍의 궁궐 터인 헤이조궁 터까지 달려 볼 수 있어요. 조식 뷔페는 투숙객 후기에서 특히 칭찬이 많아요.

이 글의 다른 호텔보다 나라 공원에서 멀지만 주변이 조용해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쌓거나 쓰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에요.

알아두세요: 나라 공원에서 떨어져 있어요. 관광하는 날에는 택시·버스·자전거를 이용하세요.

↑ 지도로 돌아가기


나라 호텔 예약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긴테쓰 나라역과 JR 나라역은 다른 역이에요

처음 나라에 가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나라에는 서로 다른 철도 회사가 운영하는 두 역, 긴테쓰 나라역과 JR 나라역이 약 1km 떨어져 있어요.

나라 공원과 도다이지에 가까운 건 긴테쓰 나라역이에요. 긴테쓰 전철은 교토역과 오사카난바에서, JR은 교토·오사카역·덴노지에서 와요. JR 패스로는 긴테쓰를 탈 수 없어요. 호텔과 가까운 역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전철을 고르세요.

하룻밤 묵어야 볼 수 있는 조용한 나라

오전 중반부터 늦은 오후까지 나라 공원과 도다이지는 교토·오사카에서 온 당일치기 관광객으로 붐벼요. 하룻밤 묵으면 새벽의 선선하고 한적한 공원에서 사슴을 만나거나, 해 질 무렵 등롱이 늘어선 가스가 타이샤 참배길을 걸을 수 있어요.

사슴을 대할 때 지켜야 할 것

나라의 사슴은 야생 동물이고, 국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어요. 고개를 숙여 인사하면 따라 인사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먹이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꽤 적극적으로 다가와요.

사슴에게 줘도 되는 건 공원 곳곳의 매점에서 파는 시카센베이(사슴 전병)뿐이에요. 전병을 보여 주기만 하고 주지 않으면 물거나 들이받거나 옷을 잡아당길 수 있으니 장난치지 마세요. 다 줬다면 빈손을 보여 주면 대개 흥미를 잃어요.

종이 지도, 티켓, 간식은 사슴이 먹으려 하니 가방에 넣어 두세요.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더 조심하고, 가을(번식기)과 새끼를 지키는 초여름에는 사슴과 거리를 더 두세요.

저녁 식사는 일찍 계획하기

나라는 교토·오사카보다 밤이 훨씬 일찍 찾아와서, 이른 저녁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 많아요. 호텔에서 먹거나, 긴테쓰 나라역·JR 나라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을 세워 두세요.

교토·오사카로 이동하기

긴테쓰 전철은 교토역과 오사카난바까지 환승 없이 가서, 나라를 거점으로 당일치기를 다니기에도 좋아요. 긴테쓰와 JR 모두 Suica나 ICOCA 같은 교통카드를 쓸 수 있고, 긴테쓰 특급은 별도의 지정석 특급권이 필요해요.

긴테쓰 나라역에서 주요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

도보와 전철 기준의 대략적인 시간입니다. 환승·대기 시간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나라 공원 관광지 (도보)

고후쿠지약 5분
도다이지 대불전약 20분
가스가 타이샤약 25분

교토·오사카 (전철)

교토역긴테쓰 특급 약 35분
오사카난바쾌속급행 약 40분

두 역 앞에서 출발하는 시내 순환버스도 도다이지·가스가 타이샤 근처에 서요. 간사이 공항은 오사카에서 갈아타거나 공항버스를 이용하세요.

큰 캐리어를 들고 교토·나라·오사카를 옮겨 다닌다면, 일본에서 흔히 쓰는 저렴한 짐 배송 서비스(다큐빈)를 호텔에 문의해 보세요. 다음 호텔로 짐을 보낼 수 있어요.

인천·김포·부산 등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많으니, 오사카·교토 일정 사이에 나라 1박을 넣는 일정도 짜기 쉬워요.

온천 이용 매너와 타투

이 글의 호텔 중 여러 곳에 공용 온천 대욕장이 있어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고, 수건은 탕에 넣지 말고, 수영복 없이 이용해요. 남녀는 나뉘어 있어요.

일본에는 타투가 있으면 이용할 수 없는 탕이 많아요. 해당된다면 시스이나 후후 나라처럼 전용 온천탕이 딸린 객실을 고르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일본은 팁 문화가 없어요

호텔, 레스토랑, 택시 모두 팁을 줄 필요가 없어요. 표시된 요금만 내면 돼요.

콘센트 모양이 달라요. 변환 플러그 챙기기

일본의 콘센트는 납작한 핀 두 개짜리 A 타입이고 전압은 100V예요. 한국에서 쓰는 둥근 핀(C/F 타입)과 모양이 달라서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가 필요해요. 휴대폰·노트북 충전기는 대부분 100~240V를 지원하지만, 드라이어 같은 전열 기구는 사용 가능한 전압을 꼭 확인하세요.


그래서, 나라에서는 어느 호텔을 예약할까?

먼저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정해 보세요. 나라 공원 바로 옆에서 아침을 맞을지, 교토·오사카로 이동이 편한 곳에 묵을지에 따라 고를 호텔이 달라져요.

공원과 온천을 함께 원한다면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숲속 전용 노천탕이라면 후후 나라,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나라 호텔이 좋아요.

디자인과 위치의 균형을 원한다면 미로쿠 나라, 관광지와 가장 가까운 역 앞에 합리적으로 묵고 싶다면 이로하 그랜드 호텔 긴테쓰 나라 역앞을 추천해요.

JR로 이동한다면 가성비 좋은 온천의 온야도 노노 나라나 역 직결의 호텔 닛코 나라, 수영장·스파와 글로벌 브랜드를 원한다면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를 예약해 보세요.


Yuki Sakaguchi

글쓴이: Yuki Sakaguchi
15년 넘게 여행 작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살다가 지금은 일본을 거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9살 딸과 함께 가족 여행을 다니며 인상 깊은 호텔과 음식, 경험을 소개합니다.